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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수비 가담은 'Good'...공격은 '글쎄'

SBS Sports | 2012-09-24 08:31:53
이미지박지성(31)이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의 수비를 탄탄하게 했다. 하지만 공격에서의 움직임은 인상적이지 못했다.

마크 휴즈 감독이 지휘하는 QPR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토튼햄과 원정경기서 선제골을 넣었지만 끝까지 지켜내지 못하고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토튼햄전 패배로 QPR은 리그 개막 후 2무 3패를 기록, 승점 2점에 그치며 강등권에서 탈출하는 데 실패했다. 반면 토튼햄은 레딩전에 이어 다시 한 번 승리를 차지, 상승세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박지성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QPR의 공·수 안정화에 힘썼다. 박지성은 자신의 장점인 폭넓은 움직임을 바탕으로 QPR에 힘을 불어 넣었다. 공격에서는 동료와 패스를 주고 받으며 토튼햄 수비진을 뚫기 위해 노력했고, 수비에서는 토튼햄의 측면 돌파를 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수비에서의 움직임이 돋보였다. 적극적이었다. 자신이 맡은 왼쪽 측면을 완벽하게 책임졌다. 토튼햄의 측면 미드필더 아론 레논은 물론 풀백 카일 워커의 오버래핑도 저지하며 안정적인 크로스가 나오지 못하게 했다. 게다가 중원까지 활동 반경을 넓히며 동료를 돕는 모습을 보였다. 토튼햄에 박지성은 그물과 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공격에서는 수비에서의 활약 만큼을 보여주지 못했다. 몇 차례 돌파는 있었지만 날카로운 패스와 크로스는 눈에 띄지 않았다. 슈팅 또한 마찬가지. 적극적인 공격이 없었던 만큼 슈팅의 기회도 없었다. 득점력이 저조한 QPR로서는 아쉬운 모습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이날 박지성의 경기력을 평가절하 할 수는 없다. QPR은 토튼햄전까지 4경기에서 2득점 9실점을 하는 등 최악의 공·수 밸런스를 지니고 있었다. 박지성으로서는 공격 만큼이나 수비의 안정화를 꾀하는 것도 필요했다. 공격에 전념하면 수비가 약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박지성은 수비를 소홀히 할 수 없었을 것이다.

QPR은 토튼햄을 상대로 2실점을 했다. 평소와 크게 다를 바 없는 결과다. 하지만 내용적으로는 좋았다. 비록 패배했지만 선제골을 넣는 장면도 완벽했고, 수비진의 협력도 좋았다. 다만 후반 14분 알레한드로 푸를린의 자책골이 치명타가 되어 패배까지 이어졌다. QPR로서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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